■ 진행 : 김선영 앵커
■ 출연 :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, 최진녕 변호사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NOW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,시사 정각 시작하겠습니다. 오늘은 최진녕 변호사 그리고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두 분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세요. 첫 번째 주제어 먼저 영상으로 보겠습니다.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이 연판장 사태로까지 불거졌습니다. 지금 상황은 연판장 미수 사태, 이렇게 봐야 됩니까?
[서용주]
그렇죠. 연판장 미수 사태. 연판장 안 쓰니만 못한 사태죠. 그러니까 이번 연판장이 어떤 의도에서 왔는지, 언론 보도를통해서 나오기는 했는데 친윤 쪽을 주도로 해서 나왔다는 이야기들이 있어요. 그런데 이 연판장이 예전에 3.8 전당대회죠. 김기현 대표를 3위 했던 분을 용산에서 개입해서 1위로 만드는 과정에서 나경원 후보를 무릎 꿇리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쓰였던. 정치권에서는 굉장히 강력한 압박이 될 수 있어요. 그런데 한동훈 후보는 정치 경력도 없을뿐더러 대응 자체가 해볼 테면 해 봐라. 그러니까 자신만만한 것이고 결국에는 이 연판장 사태의 결론은 결국에는 힘의 균형이 어디 있는지를 보여줘버렸습니다. 원외 위원장들이 연판장을 쓰려고 하는데 그 세가 용산과 한동훈 위원장을 왔다 갔다 봤을 때 잘못 연판장 썼을 때 나중에 한동훈 후보가 대표가 되면 우리는 어떻게 하지? 힘의 균형을 읽은 거죠.
연판장이 거기에 이름이 다 있는 거잖아요.
[서용주]
그렇죠. 그러니까 결국에는 거기에 서명을 해서 나중에 한동훈 후보가 대표가 되면 그 자체가 말하자면 살생부가 될 수 있잖아요. 그렇기 때문에 이 연판장 사태 미수의 가장 큰 결론의 이번 전당대회의 힘의 균형은 용산이 아니라 한동훈 후보에게 있다는 것을 증명한 꼴이 돼서 결국에는 친윤 그룹이나 용산이 있든 어떻든 그 연판장을 주도했던 세력은 면을 구기게 됐다고 보시면 맞을 것 같습니다.
그래서 미수 사태에 그치게 됐다. 한동훈 후보가 바로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. 여론 나쁘다고 놀라서 연판장 취소하지 말고 그냥 해라, 이렇게 올렸거든요. 당심과 민심이 보기에 이번 사태, 나 자신 있다, 이런 의미일까요. 어떻게 보십니까?
[최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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